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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Exhibition
2025. 10. The Day a Heart Was Engraved on My Chest. Gyeonggi Museum of Modern Art, Gyeonggi, Korea
2025. 10. 심장 위에 하트를 새긴 날. 경기도미술관. 경기, 한국
2025. 10. 심장 위에 하트를 새긴 날. 경기도미술관. 경기, 한국
심장 위에 하트를 새긴 날
*Jeeyul Kang was selected for the Visual Arts category of the 2025 Gyeonggi Arts Support Program (Second Round) under the First Art Project Support for Emerging Artists. The newly established “Designated Space Support Track” is a project that aims to discover and highlight emerging artists who explore experimental and contemporary artistic languages.
*강지율은 2025년 경기예술지원 2차 공모 생애첫예술활동지원 시각예술분야에 선정되었다. 올해 신설된 ‘공간지정지원 트랙’은 실험적이고 동시대적인 예술 언어를 탐색하는 신진작가를 발굴·조명하는 프로젝트다.
Production Support: GongzakLab, Yungjae David Gwon
Design: Jiho Park
Performers: Hyojin Jeon, Min Jeong
Photography: Seunghwan Baek
Video Recording: Jungbin Eom
Translation: Mirinae Yoon
Presented by / Organized by : Gyeonggi Province, Gyeonggi Cultural Foundation
Design: Jiho Park
Performers: Hyojin Jeon, Min Jeong
Photography: Seunghwan Baek
Video Recording: Jungbin Eom
Translation: Mirinae Yoon
Presented by / Organized by : Gyeonggi Province, Gyeonggi Cultural Foundation
제작 및 설치 도움: 공작실, 권영재
디자인: 박지호
퍼포머: 전효진, 정민
사진 촬영: 백승환
영상 촬영: 엄정빈
번역: 윤미리내
주최/주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디자인: 박지호
퍼포머: 전효진, 정민
사진 촬영: 백승환
영상 촬영: 엄정빈
번역: 윤미리내
주최/주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나에게 허구의 이야기는 숨구멍이 된다. 현실에서 숨이 막힐 때, 허구는 내가 끝내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끝까지 내뱉을 수 있도록 돕는 호흡법이다. 이때 내가 할 이야기는 먼 신화나 허상이 아니라 손에 잡히는 이야기여야 했다. 보고 듣고, 간간히 고약한 냄새도 나고, 손끝을 뾰족하게 만들기도 하는, 몸과 아주 가까운 이야기여야 했다. 그렇게 지극히 사적인 나에게서 출발한 이야기가 타인의 몸에 닿을 수 있는, 혼자로 남지 않는 이야기여야 했다." (작가 노트 발췌)
강지율은 질병과 죽음이라는 개인적인 경험을 출발점으로, 이를 ‘자전적 허구 서사’로 풀어내는 행위를 통해 개개인의 경험을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로 확장해 왔다. 그의 허구적 서사는 그가 마주한 현실의 비선형성을 포착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이 이야기는 판화, 드로잉, 영상, 그리고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매체로 펼쳐지며, 단순히 ‘보는’ 행위에 국한되지 않고 ‘만지고 듣는’ 감각의 중요성을 함께 다룬다. 이를 통해 개인의 서사가 어떻게 집단적인 가치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이번 전시는 질병과 죽음을 삶 속의 일시적인 사건이 아닌, 지속적으로 마주하는 현실로 바라본다. 하트 모양의 흉터를 지닌 인물 ‘분홍’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동명의 아티스트 북 『분홍』이 전시실 입구에 비치되어 관람객이 직접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있다.
또한, 11월 1일(토) 오후 4시에는 퍼포먼스 「가시달린 버섯과 춤추는 죽음」이 진행된다. 이 퍼포먼스는 “춤인가, 몸부림인가?”, “삶인가, 죽음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죽음을 멀고 무거운 개념으로 두기보다는 일상 속 사물과 언어, 그리고 몸의 진실과 거짓 사이의 감각을 되묻는다.